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역체 문장/일본어 (문단 편집) === 예의(例의) === 만화, 라이트 노벨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번역체. 출판사의 정식 번역가들 조차도 '例の', '件の'를 그냥 '예의'로 번역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잘 모르는 독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일본어의 '앞서 언급한' 혹은 '예를 든 바와 같은'의 뜻인 「例の」 혹은 「件の」의 직역 표현에 해당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예: 7-2번 항]에,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457889&searchKeywordTo=3|일본어 例の와 같은 용법에 대한 설명이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말에서도 맞는 표현이고, 아직도 고풍스러운 작가, 교수 등이 종종 사용하는 표현이다 . 다만 일본어에서 예의+명사라는 관용구는 일상생활에서 두루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일본발 컨텐츠에서는 여전히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일본어 사전에선 '例の'가 연체형 용법으로서 별도로 등록되어 있다. 이런 일본에서의 사용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예의+명사를 사용하는 용례가 "예(例)"라는 단어의 세부 항목에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주류 문법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은 일단 용례가 확인되면 무작정 싣고 보기 때문에 수록 단어가 한국어에서 언제 출현했고 언중에 의해 어느 시점에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므로, 표준대사전에 실렸다는 사실만으로 이것을 일본산 단어가 아니라거나 한국어에도 있는 용례라고 볼 근거는 여전히 부족하다.[* 예컨대 일본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결착]]도 표준대사전엔 당당히 표준어로 수록되어 있다.] 나아가 같은 상황에서 한국어로는 저번(의), 그때(의), 지난번(의) 등으로 표현하는 빈도가 훨씬 높고, 특히 젊은 층으로 갈수록 '例의'라는 표현을 생소하게 느끼곤 한다. 이렇듯 용법이 같지만 한일 양국의 사용 빈도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러므로 일본어를 번역하는 입장에서 의도적으로 '例의'라는 표현을 쓰는 게 아니라면, 전후 문맥을 고려해서 한국어 독자에 익숙한 표현으로 바꿔보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국어 독자들이 '예'라는 말을 볼 때 떠올리는 글자가 '禮'일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 [[https://books.google.co.kr/books?id=nSrEDQAAQBAJ&pg=PT172&lpg=PT172&dq=%22%EC%98%88%EC%9D%98+%EB%AC%BC%EA%B1%B4%EC%9D%84%22&source=bl&ots=-IBQ5k6s_B&sig=oW-SOTu3JvSATXuCAhidWEg7OL8&hl=ko&sa=X&ved=0ahUKEwi8q9O5uKLWAhXIoZQKHcNRCIIQ6AEINzAG#v=onepage&q=%22%EC%98%88%EC%9D%98%20%EB%AC%BC%EA%B1%B4%EC%9D%84%22&f=false|예시]]: 예의 물건을 빼앗음으로써 겨우 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문장들은 "주체가 저번(에 ~했던) 그○○○", "그 때의 ○○○", "이전의 ○○○''등으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전후 문맥을 고려해 주체나 저번(에 ~했던) 등의 수식어는 생략하고 "그 ○○○" 라고만 기재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다. 예시 1: 宮岡さんが言ってた例の子 * 미야오카 씨가 말했던 예의 아이 (X) * 미야오카 씨가 말했던 (그때) 그 아이 (○) 예시 2: 例の件、まだ話があんだろう? * 예의 건, 아직 이야기가 남았지? (X) * 지난번 그 건, 아직 얘기가 안 끝났지? (○) 예시 3: 残った宿題は、例のファミレスでしよう。 * 남은 숙제는 예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하자. (X) * 남은 숙제는 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하자. (○) 예시 4: 藤村先輩がよく読んでる例の本に、解決方法があるかも知れない。 * 후지무라 선배가 자주 읽는 예의 책에 해결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X) * 후지무라 선배가 자주 읽는 그 책에 해결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